수라 아파트 주민들에게 놀림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주민 봉정하.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주민 인생에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정하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좀비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선량한 아파트 주민의 투잡족이 되어버린 정하! 하지만 존경하는 반상회 가라사대, 쪽 팔리면 도반인이 아니라 안카나! 하루 아침에 아파트를 휘어잡는 주민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