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 유아독존
" 내기할까요,
누가 이기나?"
이름 이은성
나이 27
키/ 몸무게 181cm / 71kg
성별 남
직업 카레이서
오대오 인듯 아닌듯한 가르마를 탄 은발머리.
악성 곱슬인지 항상 부스스한 머리다.
빗으로 열심히 빗어도 “오늘은 좀 차분하네?” 하는 정도.
금색의 눈은 올라가져 있어 자칫하면 날카로운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항상 짓고있는 여유로운 미소와 능글맞은 표정덕에 실제로 그에게 차갑거나 날카롭다는 인상을 받은 사람은 적었다.
왼쪽 귀에 피어싱 두개, 오른쪽 뺨에 작은 생채기로 인한 반창고를 붙이고있다.
민소매 티와 대충 걸친 져지 그 밑으로는 검정색 트레이닝 바지와 운동화를 신고있다.
성격
당당한 / 오만한 / 다소 가벼운
#사교적인 #친밀한 #뻔뻔한 #능글맞은 #재미를 추구하는
“당당이요? 그건 뻔뻔한 거예요. 가끔 정말 자기애가 강하구나 싶을 때도 있다니까요. 뭐, 그래도 같이 일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넘어가고 그런 거죠.”
-이은성의 엔지니어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만큼 이은성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는 하늘 아래 자신만이 특별한 사람인 것 처럼 굴었다. 그의 당당함과 오만함은 여기서 나왔다.
그는 실수를 해도 당당한 얼굴을 했다. 미안해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근데 이미 이렇게 된 거 어쩌겠어~” 하는 거지.
주변 사람들은 그의 그런 모습에 치를 떨기도 한다. 좋게 말해서 당당한거지 솔직하게 말하면 뻔뻔하다. 철면피 그 자체.
“그래봤자 나 잘난 건 안 변하고~”
그는 업계 연봉 상위권을 다투는 천재다. 자신도 그걸 너무 잘 알았다. 그래서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꺾이지 않을 단단한 쇠처럼 굴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를 향한 인신공격들은 많았으나 그에게 타격은 없었다.
그래도 그는 자기와 같은 업계 사람들에게만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더 뒷 말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정말 천재였고 행동이 거만했으나 그럴만한 성적을 거둬냈으니까.
“ 뭐라고 부를까, 누님? 형님? 언니야? 오빠? 아니면… 자기야? 아 미안 미안~ 농담이었어. 화내지 마.”
그는 가벼운 사람이다. 시시한 농담을 깔깔 웃으며 쳐댔고 느끼한 말들과 이 사람 뭐지? 싶은 말들을 아무렇게나 했다.
물론 다 내용 없는 빈 깡통 같은 말들이었고 그 말들에 진심은 단 1%정도 뿐이었다.
그는 가벼운 만큼 친화력이 좋았고 주변에 사람도 많았다. 당연지사 인맥도 넓었다.
누군가가 게임을 하고 있으면 “아~ 나 아는 사람도 이 게임하던데 재밌어?” 하고 말을 걸어왔고 또 누군가가 요리를 하면 “나 저번에 만난 사람이 레스토랑하던데~” 하면서 운을 띄워왔다. 그렇게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도 막지 않는 그에게 깊은 관계란 게 있을 리 만무했다.
특징
01. 이은성
01-1. 7월 17일생
01-2. 게자리
01-3. 탄생화는 흰장미
01-4. A형
01-5 왼손잡이
01-6. 미국 국적.
02. 가족
02-1. 3인 가족 중 외동 아들.
02-2. 늦둥이로 태어나 꽤나 큰 사랑을 받고 자랐다.
02-3. 그의 가족들은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한국에서는 좁은 업계인 카레이싱을 더 전문 적으로 배우고 활동하기 위해서.
02-4. 한국으로 들어 온 건 이은성 혼자. 부모님은 아직 미국에 계신다.
03. 카레이서 이은성
03-1. 그가 등장했을 때 업계에서는 천재가 나왔다고 칭송했다. 아마추어 대회 첫 출전에 2위. 그 뒤에 있던 대회에서는 바로 1위. 화려한 데뷔 이력이었다.
03-2. 그 덕에 미국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그는 바로 승낙했다. 업계 연봉 상위권을 다투는 정도의 실력
03-3. 카레이싱이라는 비주류 종목 때문인지 업계사람들은 그를 잘 알아도 업계 사람이 아니면 그의 인지도는 일반인 수 준.
03-4. 현재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04. 호
04-1. 술. 술을 좋아한다. 주량도 센 편. 대회가 끝나고 나면 항상 술을 마신다.
04-2. 스피드. 그가 레이싱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자 직접적인 이유다. 그는 빠른 게 좋았다. 달릴 때의 그 쾌감과 짜릿함이 그를 매료시켰다.
04-3. 내기. 그는 타고난 도박꾼이었다. 동전 던지기같은 자잘한 내기부터 합법 도박장에 가 작게 한 판 하는 것 까지. 그 는 모든 종류의 내기를 사랑했다. 이기고 지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순간의 짜릿함을 좋아했다.
05. 불호
05-1. 그는 싫어하는 것도 두려워하는 것도 없다. 정말 물 흐르듯이 살았다. 그는 장난스레 말하곤 했다.
“태어났으니 살아야겠고 그러니까 재밌게 사는 게 좋잖아? 싫어하는 거 생기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야.”
06. 그 외
06-1. 한국에 들어온 지는 3개월 정도 지났다. 그간은 호텔에서 지내다가 수라 아파트에 들어왔다.
적어도 1년 간은 미국으로 안 돌아가고 경기도 안 뛸 예정.
06-2. 오른쪽 뺨에 있는 상처는 지난 경기 도중 생긴 상처다.
06-3. 반말인듯 존댓말인듯 말을 애매하게 한다. 일단 자기보다 어려보이면 반말을 했고 많아보이거나
모르겠으면 존대로 시작해서 어느새 반말을 하고 있다.
06-4. 사람들을 막 부른다. 어이, 너, 거기. 이런 식이란 소리는 아니다.
자기가 나이가 더 많아도 누님이라도 부를 때도 있었고 동갑한테 거기 잘생긴 오빠~하고 놀리듯 부를 때도 있었 다. 그의 철면피 같은 성격 때문에 가능한 호칭.
소지품
카지노 칩
그는 경기에 임하기 전에 카지노 칩을 십자가 처럼 들고 다니곤했다. 그는 신을 믿지 않아 종교가 없었지만 내기의 신이 있다면 한 번 쯤 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란 마음이었다. 근데 또 내기의 신이 누군지는 모르니 내기 중에 내기의 상징을 들고 다닌 것
반창고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평범한 반창고. 그의 볼에 붙어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