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도피처
" 바이올린 없어요"
이름 마르코 레이
나이 28
키/ 몸무게 158 cm / 47kg
성별 여
직업 브릴란테 제작공방 사장.
은백색의 곱슬거리는 장발을 허리춤까지 길러 내렸다. 탁한 자색이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눈동자 색도 그와 비슷하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추위를 잘 타, 판초 하나를 두르고 안에는 밋밋한 긴팔 원피스를 입고있다. 꽤 달라붙는 디자인이라 이 옷을 입을땐 겉옷을 항상 챙겨입었다. 들고있는 바이올린 케이스는 판매를 위한 현악기가 들어있어야 했으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채다.

성격
사차원의/ 탐미주의적인/ 자존감 높은
-마르코 레이, 마르코는 쉽게 알 수 없는 사람이었다.
뭘 좋아하는 것이 오래가지를 않는 사람이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마르코의 변덕스러운 성격때문에 왔다 떠나간 이들도 많았다. 사랑도 그러했고, 아름다움도 그러했다. 아주 작은 변화에도 마음이 훅훅 변하며 자기중심적이었다. 어떤일을 하다가도 자기 마음에 안들고 하기싫어지면 당장 그만두고 쉬거나 다른 일을 하기 시작한다. 특히나 외로움을 참지 못해 내키는 대로, 무얼하든, 금방 사람이 있는곳으로 사라진다. 그런 사람이 악기를 사랑해 한 자리에 앉아 꾸준히 하나의 일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랑이 아주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부분에선 마르코는 돈을 받고 하는 일이기때문이라고 한다. 암만 변덕쟁이에 사차원인 사람일지라도, 책임 하나는 져야 한다는 훌륭한 사회인이다.
-마르코는 스스로와 아름다움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이에게도 솔직하다. 이런 솔직한 면은 아이의 변덕스러운 면을 돋보이게 만든다. 싫은 것은 싫다고 좋은 것은 좋다고 표현한다. 그것은 확실히 자신이 좋아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고, 나의 의견을 외곡하고 포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긍심이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게 무엇일까. 자주 변하긴 하나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따듯 한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아니면 한 사람이 자신을 닮은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마르코도 조용하고 따듯하다. 마음은 별개고 분위기가 그렇다. 말투도 느긋느긋 한데 포근한 인상이 그 분위기를 조성했다. 말수가 적은것도 아닌데 조용한 느낌이드는 것은 그 특유의 미성과 조곤조곤한 말투때문이다. 잘 웃긴하지만 대부분 눈웃음을 짓거나 작은 소리로 웃을뿐이다. 스스로는 그런 모습이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마르코는 자기가 잘난 걸 잘 안다.
자신의 능력과, 본인 스스로를 좋아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됐다. 대부분의 일들에 둔감하게 대응하며 어차피 자기에게일어나는 일은 다 잘되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산다. 또, 그렇게 해결할 수 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쩔줄 모르는 일이 닥치면 가만히 놔두고 본다. 천하태평이란 말이 아주 어울린다. 스스로를 사랑하기때문에 다른 사람을 존중해줄줄 안다.
특징
신상정보
생일 2월 4일
탄생화"빨간 앵초 [돌보지 않는 아름다움]
AB형
가족관계
현재 어머니, 아버지는 영국에 계시다. 그러나 가족은 4살때부터 한국에 살았기 때문에 영어는 평범하게 한다.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영국인.
그럼에도 한국말 책을 들고다니는 것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에 다리를 걸치고 있기 때문이다. 외동딸에 재주가 좋아 어려서부터 사랑받고 자라왔고 지금도 팔불출 부모님덕에 왕세자처럼 살아왔다.
호불호
홍차와 음악을 좋아하고 스스로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어느때나 언제나 생기기 때문에 굳이 정형하지 않는다.
기타
어렸을 적, 아주 어렸을 적에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했으나 어떤 불운의 사고로 그만두고 제작장인을 목표로 공부, 활동하고 있다. 다시 바이올린을 킬 수는 있으나 사고당시의 화가 치미는 기분이 싫어서 안 킨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나의 이야기중 굳이 숨겨야 할 것이 없으니.
소지품
빈 바이올린 케이스
갈색 아이섀도우.
쉽게 배우는 활용 한국어!(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