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에서 내려온 목소리
" 굳이 제게서
듣고 싶은 말이라도."
이름 강하나
나이 28
키/ 몸무게 171cm / 68kg
성별 여
직업 성우
눈동자는 녹색 빛이 돈다.

성격
외유내강 / 독설가 / 당신의 동반자
《 부드러운 | 나긋나긋한 | 외유내강 》
겉면만을 바라본 그는 천상 호인이다. 물론 타인에게는 그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가장 우선으로 인상에 남겠지만, 그 외에도 눈에 보이는 가볍고 나긋하게 내리깔린 눈, 늘 미소짓는 입, 단정한 자세와 몸에 배인 공손한 태도. 그의 겉면을 구성하는 그 무엇도 주위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는 했다. 그는 그것을 알고라도 있는 듯이, 언제나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 유한 '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그런 모습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 다른 세계의 사람을 마주하는 듯한 ' 인상을 갖게 하기도 했다.
물론 그는 단순히 유한 사람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는, 부드러운 외견과는 달리 굉장히 굳세고 강직한 사람이었다. 단순히 기가 세다고 하는 것만으로는 그것을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바라보고 있다는 확신에서 나오는 자신감도 강했으며, 모든 일에 진심전력을 다하는 성실함도 갖추고 있었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도우며, 강한 사람을 존경하고 좇으려는 마음도 갖고 있었고, 물론 단순하게, 기가 무척이나 세기도 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강함을, 그가 지녔다고 생각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옳은 강함을 갖고 있는 그였다.
이상, 여기까지만 말한다면 그는 굉장히 이상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다. 정말로 다른 세계의 사람을 마주하듯 말이다.
《 독설가 | 입을 열면 달라지는 인상 》
그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 말본새 ' 였다.
물론 그는 타인의 강함을 찾고, 존경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상대의 강점을 잘 찾는 만큼, 그는 상대의 약점도 똑바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그가 상대의 강점을 존경하고 따를지언정, 그의 말만은 이렇게 찾아낸 상대의 약점을 찌르고야 말았다. 상대의 약점을 겨냥한 독설ㅡ그 자신은 ' 더 나아가기 위한 지적 ' 이라고 설명한다ㅡ은, 그의 의중과는 무관하게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고는 했다.
그렇다! 그는 상당한 독설가였다. 물론 그가 정말로 상대를 해하고 깎아내리기 위해 약점을 파고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생각일 뿐, 당하는 상대 입장에서의 그는 영락없는 독설가, 약점 헌터였다. 그가 어떠한 좋은 의도를 갖고 있더라도, 눈 앞에서 상대의 약점을 줄줄이 늘어놓는 그의 모습을 보자면, 단박에 ' 내가 뭘 잘못했나? ' 싶어질 정도로, 그의 말에는 독이 있었다.
그의 말이 상대의 단점만을 찌를 뿐이라면 좋겠지만, 단순히 입이 험하기도 했다. 그 고운 목소리로 어찌 그리 험한 말을 할 수 있는지 놀라게 될 정도로, 그는 말에 욕설을 쉬이 섞었다. 마치 인생에 불만 많은 18살 소년처럼 말이다. 다행인 점은, 최근에는 상대를 향한 욕설은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 듯.
《 선한 | 당신의 동반자 》
그럼에도 그는 선했다. 그 형태를 따진다면 정원과 닮았을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말이다. 강자에게 맞서며, 약자를 보호할 줄 알았다. 정의를 추구하고, 부조리를 단호하게 비판할 줄 알았다. 자신이 누구보다 강함을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누구보다 약함을 알았다. 언제나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했으며, 타인을 위해 궂은 일을 도맡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가 추구하는 선은 그 어떤 사람의 것보다도 깨끗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가, 생각 될 정도로.
그랬기 때문에- 그에게 단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는 당신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었다. 함께 하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공감력이 썩 좋지는 않은 대신 뛰어난 판단력으로 조언을 해 주기를 좋아했다. 앞길을 내달리면서 뒤를 돌아보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든 그는 당신과 함께 달릴 것이며,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당신을, 당신의 뜻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강하나라는 사람의, 사람 사이의 정의를 지키는 방식이었다.
특징
《 인적사항 》
생일은 4월 2일. 혈액형은 A형이다. 혈육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 둘이 있으며, 모두 두루두루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가족사이의 트러블은 딱히 없는 듯.
유명 A 애니메이션 방송사에서 성우 일을 하고 있다. 그가 목소리를 맡은 작품과 캐릭터는 종류를 막론하고 대박을 터뜨렸으며, 그 덕인지 유명세가 상당한 편이다. 그의 SNS 팔로워만 5만 명이 넘어간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최근에 참여한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 페일 」의 한역 더빙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 천상의 목소리 》
그의 목소리는 세간에서 「 천상의 목소리 」 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구석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 어린 캐릭터의 배역을 주로 맡았으나, 중후하고 굵은 목소리도 낼 수 있어 여러 배역에 골고루 배정되는 편이다. 음역대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
아름다운 목소리와는 다른게 노래에는 완전 꽝인 듯 하다. 목소리는 좋으나 박자감이 떨어진다고.
《 SNS 중독자 》
상당한 인터넷 중독. SNS란 SNS는 모두 섭렵한 데다가, 활동률도 굉장히 높다. 자신의 팬들과 인터넷에서 수다를 떠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그 유명세 또한 있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도 대 인기인. 최근에는 자신이 맡은 배역 캐릭터들의 2차 창작물을 구경하는 것에 맛을 들렸다. 일각에서는 오타쿠 성우라고도 불리는 듯 하다. 본인도 부정하지는 않는 듯도...
소지품
두터운 겉옷



